자산운용사 실적 성장과 ETF 점유율 경쟁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호황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2025년 상위 10개 운용사들은 순이익 1조2026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겼으며, ETF 중심의 자금 유입이 운용보수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점유율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자산운용사 실적 성장
2025년에 들어서면서 상위 10개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들 자산운용사들의 총 영업이익은 8798억원에 달하며, 순이익은 1조2026억원으로 급증했다. 다음과 같은 성장을 이루어낸 이들 운용사는 특히 ETF를 중심으로 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운용보수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01억원으로, 전년 1412억원에서 두 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여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어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도 각각 1560억원과 14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장을 보여주었다. ETF 시장의 외형이 확장된 것은 이들 자산운용사의 실적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ETF 순자산은 297조원으로, 전년 174조원 대비 71.2% 증가하였으며, 이는 자산운용사에 1년 동안 120조원 이상의 자금을 유입시켰다.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에도 계속되며, 1월 기준으로 ETF 순자산은 348조원에 달하여 한 달만에 1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수치는 자산운용사들이 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ETF 점유율 경쟁의 치열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됨에 따라 운용사들 간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자산운용은 38.2%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6.1%에서 32.8%로 하락하여 삼성과의 격차가 확대되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7.6%에서 8.5%로 상승하며 3위로 자리잡은 것은 여전히 시장 점유율 변동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실이다. KB자산운용은 7.8%에서 7.1%로 하락하며 4위로 떨어졌고, 신한자산운용은 3.1%에서 4.1%로 성장을 거두어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도 1.9%에서 2.7%로 증가하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점유율의 변화는 각 사의 마케팅 전략 및 고객 유치 방안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각 자산운용사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여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고나 프로모션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이러한 마케팅비 지출은 2025년 기준으로 상위 10개사가 525억7532만원에 달하며, 이는 2024년 494억1175만원에서 6.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2023년과 비교할 경우 2년 새 약 48.4% 증가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어 그 효용성이 주목받고 있다.자산운용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확대로 자산운용사들은 더욱더 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단순히 수익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사는 높은 품질의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더불어, 마케팅 비용의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자산운용사들은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장지수펀드 시장의 확장은 자산운용사들에게 큰 기회를 안겨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는 언제든지 경쟁의 판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에 정기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결국, 이번 ETF 시장의 호황은 자산운용사들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실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